함부로 애틋하게가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에 첫 방송을 탔습니다. 1회가 끝난 지금, 중국쪽의 반응이 궁금하지 않을 수 없겠는데요, 이에 대해 드라마 시청자로서, 또 중국쪽에 인맥이 많은 한국인으로서 조사를 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함부로 애틋하게는 중국판 유튜브라 할 수 있는 youku.com 에서 판권을 구매하여 방송을 하고 있는데요, 이 드라마에 대한 유쿠의 지원은 대단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동안 이 드라마의 성공을 위해 많은 홍보와 노력을 기울이는 유쿠의 모습은 '별에서온 그대'나 '태양의 후예'를 뛰어넘는 대성공을 거두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한다는 느낌이 들기에 충분했습니다.
위의 사진은 함부로 애틋하게를 시청할 수 있는 중국의 youku.com 사이트 초기화면으로서 첫 방송이 끝나고 한 시간 정도가 지난 시점에 찍은 모습입니다.
원래 youku 라고 사이트 이름이 적혀 있어야 할 자리에 함부로 애틋하게의 중국 이름인 '任意依恋'가 적혀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이트 첫화면의 가장 위, 가장 왼쪽에 역시 함부로 애틋하게가 올라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죠.
한편 중국에서는 이미 '함부로 애틋하게'의 '김우빈'을 '새로운 국민남편'으로 만들기 위한 분위기 띄우기 작업에 돌입했다는 증거가 여기저기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도 김수현이나 송중기보다는 김우빈이 중국에서 뜰 확률이 더 높은 마스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은 오늘 첫방송 조횟수를 살펴보겠습니다.
위의 모습을 보면 유쿠 사이트에서 첫방이 끝난 직후 함부로 애틋하게를 본 사람은 7백 63만명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라면 말도안되게 어마어마한 숫자겠지만 대국인 중국의 조횟수임을 감안하면 뭔가 부족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실 겁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점은 위의 763만명은 유료회원들이란 점입니다. 돈을 결제하지 않은 일반 회원들은 오늘 방송된 1회를 내일부터 볼 수 있게 됩니다. 즉 진짜 조횟수의 집계는 아직 시작도 안되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함부로 애틋하게를 시청한 중국인들의 반응을 전화와 메신저들을 통해 조사해본 바에 의하면 "함부로 애틋하게.. 내일이 더 기대된다." , "함부로 애틋하게 마지막 장면이 너무 아름다워 눈물이 났다." , "김우빈이 너무 멋있다." 는 등 호평 일색이었습니다. 저도 내일이 더 기대되는데요, 이상 함부로 애틋하게에 관한 중국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하하호호대한민국
2016, 7, 7. 00:3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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