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당돌한 여학생
어느날 늦은 오후,무섭게 생긴 아줌마가 버스를 탔다.
버스 안은 승객들이 많아서 빈 좌석이 없었다.
아줌마는 버스 안을 한번 둘러보더니,
자리에 앉아 있는 한 여학생 앞으로 갔다.
여학생은 모른 척하고 창 밖을 내다보고 있었다.
그러자 아줌마가 투덜거렸다.
"요즘 애들은 버릇이 없어.
나이 많은 사람이 서 있으면 양보를 해야 되는데
좀처럼 양보를 안 한단 말이야."
그러자 여학생이 말했다.
"그럼 아줌마가 할머니라도 된단 말이에요?"
화가 난 아줌마,
"아니,어른이말씀하시는데 어디다 눈을 똥그랗게 뜨고 있어?"
라고 소리 지르자,그 여학생이 다시 말했다.
"그럼 아줌마는 눈을 네모로 뜰 수 있어요?"
2) 목사님의 설교
목사님이 열심히 설교를 하고 계셨어요!
최선을 다 해서 말씀을 전하는데 청년 한 사람이 졸고 있지 않겠어요?
그런데 그 옆에 할머니는 눈이 또록또록 열심히
설교를 듣고 있는 거예요?
순간적으로 목사님은 짜증이 났지요?
그래서 화를 버럭 냈다네요.
"아니 할머니!!
그 청년 좀 깨워요!"
청년을 야단쳐야 할 것을....
애궂은 할머니를 야단치고 말았대요.
그러자 그 할머니 하시는 말씀이
*
*
"재우긴 지가 재워 놓고 왜 날보고 깨우라 난리여!!"
3) 이를 어째 !
만득이가 몸이 안좋아서 병원엘 갔더니
의사 선생님이 검사용 소변을 받아 오라고 했다.
검사 결과는 담날 나온단다.
만득이가 병원을 나온 사이 간호사가 잘못하여 만득이의
소변을 엎지르고 말았다.
난감해진 간호사가 망설이다 옆에 있는 다른 검사용 소변의 반을
나누어서 만득이의 소변 검사통에 담았다.
담날 검사 결과를 확인하러 병원엘 갔더니
의사가 검사 결과와 만득이를 번갈아 쳐다보는 것이었습니다.
만득이는 겁이 덜컥 나서 물었습니다.
만득이 : 무슨 못된 큰 병이라도 들었나요?
의사 : 내 의사 생활 20년에 이런 건 처음이요.
만득이 : 네? 뭡니까?
의사 : 당신 지금 임신이요.
그러자 만득이는 화난 소리로 내뱉었습니다.
"우씨 이넘 마눌 참말로 내가 위에서 한다니까
자기가 뿌득 뿌득 우기면서 자꾸만 위에서 한다고(?)하더니..
기어이 나를 임신시키고 말았꾸나! 우씨 정말 짜증나
둘이 번갈아 가면서 아이를 놓으면 우짜란 말이고"
4) 억울합니다.
어떤 남자가 자동차를 훔친 혐의로 경찰서에 잡혀왔다.
경찰이 그의 범죄 사실을 추궁했다.
“당신 뭐 땜에 남의 차를 훔친 거지?”
그러자 남자는 억울하다는 듯 신경질적으로 대답했다.
“난, 훔친 게 아닙니다.
묘지 앞에 세워져 있기에 임자가
죽은 줄 알았다고요!”
5) 우리 마누라처럼은 못할 걸 !
어떤 남자가 하루 일과를 마치고 밤에 집으로 가는데
거리의 꽃이 다가와서 유혹을 했다.
“아저씨, 놀다가용~~”
그러자 남자가 무뚝뚝하게 대꾸했다.
“난 지금 집에 가는 중이야!”
그래도 거리의 여자는 단념하지 않고 계속 따라 붙었다.
“제가 끝내 줄게용~~”
남자는 걸음을 멈추고 여자를 바라보며 말했다.
“끝내준다고? 그래도 우리 마누라처럼은 못할 걸?”
“어머, 사모님은 테크닉이 굉장하신가 보죠?”
거리의 여자는 실망하지 않고 짝 달라붙었다.
“사모님은 어떻게 해주시는데요?”
그러자 남자가 대답했다.
“우리 마누라는 늘 공짜거든!”
6) 미술가와 음악가
학교에서 돌아온 헤진이가 엄마한테 물었다.
“엄마! 엄마는 음악가가 좋아요? 아님 미술가가 좋아요?”
그러자 엄마가 잠시 동안 생각하더니 대답했다.
“그야 물론 다 좋지.”
그러자 헤진이가 자랑스럽게 성적표를 내보였다.
다음 순간에는 할 말 잃은 엄마의 입이 떡 벌어졌는데
거기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다.
‘미술-가. 음악-가.’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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