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198cm로 세계에서 가장 큰 8살 어린이가 언론에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미러는 13일(현지시간)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 메루트 출신의 카란 싱 가족을 소개했다.
아빠 산자이(41) 말에 따르면, 아들 카란 싱은 태어났을때부터 몸무게가 7.8kg, 키가 63cm를 넘어 즉시 기네스 북에 올랐다고 한다. 10개월이었던 2008년에는 키가 1m에 달했고 5살이 되어선 또 한번 세계에서 가장 큰 유아로 세계 기록 보유자가 됐다.
여기서 놀라운 사실은 카란이 가족 중에서 가장 키가 크지는 않다는 점이다. 카란의 신장은 엄마 슈웨트라나(33)에게 물려받은 듯하다. 키가 218cm인 그의 엄마는 수많은 국내외 스포츠 행사에서 인도를 대표해온 농구선수다. 아빠의 키 역시 197cm로 작지 않아 ‘키다리 가족’이라고도 불린다.
아빠 산자이는 “아들 카란을 내분비학자에게 정기적으로 데려갔지만 이상 증세가 나타나지 않았고 체력을 비롯해 모든 것이 정상이었다. 내부적으로도 아무 문제가 없었다”며 8살 아들이 큰 키로 다시 한 번 기네스북에 등재되길 바랐다.
한편 카란은 반 친구들의 키를 2배 가량 능가함에도 별다른 어려움이 없어보인다. 다만 큰 옷과 신발을 구하는 것이 문제일 뿐이다.
엄마 슈웨트라나는 “카란이 태어났을 때 보통 치수의 유아복이 맞지 않아 6개월된 아기 옷을 입혔고, 3살 때는 10살짜리 옷을 입혔다. 지금 아들의 발 사이즈는 나와 같은 300mm라 시장에서는 그 사이즈를 구할 수 없다”며 자신의 옷과 함께 재단사에게 제작을 맡긴다고 설명했다.
엄마는 자신과 아들의 큰 키는 자연이 준 선물이라며 감사하게 생각했다.
아들 카란 역시 오히려 “나도 엄마도 키가 커서 좋다. 엄마보다 더 커져서 부모님이 나를 자랑스러워하도록 만들고 싶다”면서 특히 5살때부터 엄마에게 배운 농구실력을 키워서 훌륭한 농구선수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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