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1일 4대강 사업에 대한 전면 재조사 입장을 밝혔다.
문 후보는 이날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민주권 부산 선대위 출범식 및 부산 비전 선포식’에서 “혈세 낭비 여부를 전면 재조사해 정책적 판단 잘못인지 부정부패가 있었는지 명확하게 규명하고 불법이 드러나면 법적 책임과 손해배상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수자원공사 부채 비율이 19.6%에서 112.4%까지 늘었다. 강물 정화에만 또다시 2조3000억원을 쏟아부어야 한다”면서 “4대강은 시작부터 끝까지 정상적인 사업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문 후보는 “박근혜 정부에서 추진하려했던 4대강 관련 후속 사업은 중단하고 4대강 보는 상시 개방해 강을 흐르게 하겠다”며 “보 철거 문제는 전문가 함께 평가 위원회를 구성해 철거 및 유지 여부를 원점에서부터 검토하겠다”고 공언했다.
아울러 “낙동강 하굿둑을 개방해 갈대숲 등 자연 생태계를 되살려 관광지를 만들겠다”며 “지역 경제를 살리는 낙동강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고도 했다.
'최근의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A급 최순실 부역자 리스트 (0) | 2017.04.30 |
---|---|
주적을 그래 잘 아는 새끼가...응? (0) | 2017.04.20 |
[유머] 몸이 기억한다. (0) | 2017.04.19 |
박정희가 스위스 계좌로 빼돌린 월남 군인들의 수당 (0) | 2017.04.18 |
후진국보다 더 웃긴 21세기 대한민국. 이게 나라냐? (0) | 2017.04.17 |
MBN이 조사하고 발표하지 않았던 긴급여론조사 결과는? (0) | 2017.04.16 |
[3주기] 세월호가 지겨워? (5) | 2017.04.16 |
손흥민에 대한 이영표의 예언. "역시 점쟁이 문어" (0) | 2017.04.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