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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단체는 왜 성조기 집회를 하는걸까?


친박단체들의 집회는 '태극기집회'라고도 하지만 '성조기집회'라고도 부른다.


친박단체 집회에서는 왜 어김없이 성조기가 나타나는걸까?






태극기든 성조기든 이런 정치적인 성격의 집회에서 나라의 국기를 흔드는 것은 참으로 우매할 뿐만 아니라 국기를 모욕하는 행위가 될 수 있다.


저들의 집회는 나라를 빼앗긴 상황에서 독립운동을 하는 집회가 아니며 한 정치집단, 특정 부패권력, 혹은 한 개인만을 향한 것이란 점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미국의 뉴욕타임즈 보도에서도 언급했다시피 한국의 친박집회는 박근혜 개인에 대한 신앙적인 것이며 광신도 적인 모습을 띄고 있다.




이런 문제들을 차치하고라도 왜 저들이 성조기를 흔드는지는 참으로 의아하다 할 수 있다.


촛불집회는 반미집회가 아니며 진보나 좌파의 집회도 아니기 때문이다.


부정부패, 정경유착과 함께 대통령의 40년 넘는 친구이자 멘토라는 최씨집안의 '여편네'와 '최태민'과 같은, 박근혜의 개인적인 문제가 얽힌 권력형 비리와 그로인해 수많은 실정이 발생하고 침강하는 대한민국을 본 국민들이 스스로 일어선 것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대부분의 보수들이 박근혜로부터 등을 돌리고 촛불집회에 동참하고 있는 것을 봐도 더욱 명확해진다. 태극기 집회는 보수들의 집회가 아니며 그래서 언론에서도 '보수집회', '우파집회'라는 단어는 사용하지 않고 '친박집회'로만 부르고 있는 것이다.


또한 미국은 박근혜를 지지한 적이 없으며 그럴 이유도 없다.


오히려 조용히 촛불집회를 응원하는 모습이 보이기도 했었다.



미국 대사관 건물에 그려진 촛불



촛불집회의 소등행사에 참가하는 미국 대사관의 모습



미국대사관에서는 촛불집회에 호응하는 모습이 보이기도 했는데 집회 참가자들이 오후 7시께 카운트다운에 이어 '소등'을 외치는 순간 광화문 광장 바로 옆에 있는 주한미국대사관에서도 불이 꺼졌고 약 1분 후 불이 다시 들어왔었다.


또한 필자가 촛불집회에 참석했을때엔 십수명의 미국인이 촛불집회에 함께 참여하는 모습이 보이기도 했는데 그 사람들이 대사관에서 나온 것인지는 확인하지 못했지만 많은 미국인들이 참여, 호응했던 것은 확실하다.


아무튼 미국은 저 정신병자같은 친박단체에 우호적인 스탠스를 취한 적이 전혀 없을 뿐만 아니라 굳이 찾자면 오히려 촛불집회쪽에 우호적이었다.



친박집회에서 태극기를 드는 것도 잘못된 행동이지만 다른 나라의 국기를 드는 것은 정말 정신나간 짓이다.


이를 보는 미국인 등 외국인들은 "한국의 자주 독립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거냐.", "도무지 이해가 안간다." 는 등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참고로 위의 사진에서 미국 대사관은 소등했는데 오히려 왼쪽에 있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조명이 환하게 켜진 것을 볼 수 있다.


여담이지만 관계자에 따르면, 미국대사관 옆에 엄청난 규모로 자리잡고 있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이승만, 박정희 등 최근의 역사를 전시하고 있는 박물관으로 관람객도 별로 없고 공무원들이 할 일도 없는 곳이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도 대표적으로 "있는 집 자제들 낙하산"이 내려오는 곳이며 가장 친박스럽고 최순실스러운 곳이으로 알려져 있다. - 하하호호


재미있는건 혼자보시면 안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