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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계엄령 내리고 싹 다 쓸어버려!



11월 12일. 내일은 최순실 정권의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가 열리는 날이다.


오늘 택시를 타고 택시 기사에게서 이런 얘기를 들었다.



"이럴때 계엄령을 내리고 싹 다 쓸어버려야지! 뭐 하는거야!"



이런 미친 소리를 들어도 나는 하나도 놀랍지 않았다.



외교, 국방, 경제, 인사 등 모든 국정을 파탄내고 나라를 위태롭게 한

 최순실 정권은 현재 95% 이상의 국민이 증오하는 정권이다.


최순실 국정농단 보도는 오히려 이 심각성을 파악하고 경악한 보수계 언론들에서

 선제적으로 보도가 이루어졌으며 현재 최순실정권에 대한 분노는 좌,우를 가리지 않고 있다.

특히 최순실 정권에 분노하는 정도도 보수쪽이 더 강렬하다.


'내가 이런걸 뽑아줬다니...'



이런 엄중한 상황에서도 이렇게 제 정신이 아닌 사람들이 설치는건 다 이유가 있다.


최순실이 구속되었지만 아직 최순실의 대한민국은 단 하나도 바뀌지 않았다.


인터넷에는 여전히 허위정보를 퍼뜨리는 최순실표 사이버 전사들이

 비실명으로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 등에서 활약하고 있다.


최순실의 낙하산을 타고 침투한 쓰레기들은 여전히 최순실 정권의 공무를 수행하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최순실의 입'인 박근혜가 청와대에서 버티고 있다.


우선 최순실의 주둥이이자 허수아비인 박근혜가 내려와야 이 나라는 위기상황을 벗어날 수 있다.


김씨 처럼 상황파악 안되는 유신독재 시절 늙은이가 참견할 일이 아니란 말이다.


"당신은 곧 늙어 죽으면 그만이지만, 나와 내 자식들은 이 나라를 끌어안고 살아 내야만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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