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한정보
울릉도 공항과 일주도로 개통으로 관광지로 각광받을 듯.
ː
2017. 4. 15. 10:12
우리나라 동해의 유일한 도서군인 울릉도는 천혜의 절경을 자랑하고 있지만 긴 뱃길 외엔 방문할 방법이 없는점이 단점이었다.
특히 배편은 결항률이 상당히 높아서 관광은 물론 주민들의 생활에도 큰 불편을 주고 있다.
하지만 2022년에는 이런점이 해결될 전망이다.
울릉도 남쪽의 사동항에 공항이 건설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바다를 메워서 만들어야 하는 울릉도 공항은 단단한 매립석이 많이 필요한데 울릉공항건설에 필요한 가두봉 사석량이 당초 예측했던 367만㎥에 훨씬 못 미치는 83만㎥로 공식 확인돼 '엉터리조사' 논란이 일기도 했다.
공항건설시 매립용으로 사용될 가두봉
하지만 매립석을 울릉도에서 확보 가능한지 여부와 상관없이 울릉공항건설은 울릉주민들의 교통 불편해소는 물론 지방공항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 국토교통부의 입장이니만큼 무슨 수를 써서라도 완공할 것이라고 한다.
한편 한라산을 중심으로 평평하게 펼쳐져 있는 제주도와는 달리 깎아지른 절벽이 많은 울릉도는 아직도 일주도로가 없었다. 특히 내수전 전망대로부터 북면 섬목까지는 아직 도로가 완공되지 않아서 차로 1시간 30분이나 돌아가야 했었다. 하지만 이 역시 내년이면 해결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