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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니로 기네스기록. "최순실 딸 정유라 같은 사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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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2. 18. 03:08
기아차가 자동차 연비 부문 기네스 신기록을 세웠다고 발표했지만, 해당 부문은 기아차가 기네스 측에 라이센스 비용을 지불해 신설한 새로운 카테고리인 것이 밝혀졌다.
16일 기아차는, 니로가 미국 LA부터 뉴욕까지 총 5979km의 거리를 주행하는 동안 평균연비 32.56km를 기록해 '미국 대륙 횡단 자동차 연비' 기네스 월드 레코드 부문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항목은 기아차가 기네스 측에 돈을 주고 새로 만든 것으로, 니로가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에 일부 외신은 기아차가 자동차 연비와 관련해 종전 기네스 카테고리에서 기록 수립이 어렵다고 판단해 돈을 주고 신기록을 구입한 셈이라고까지 보도했다.
네티즌들은 최순실의 딸 정유라가 각종 대회에 혼자 출전해 1등을 휩쓸고 다녔던 것과 비교해 기아차가 비슷한 사기를 쳤다며 한심해 하며 부끄러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