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이 비정상인 최초의 대통령. 박근혜는 어쩌다...
우리는 지금 '혼이 비정상'인 대통령을 보고 있습니다.
사이비 종교 지도자에 빠져 그 후계자에 휘둘리는...
우리는 그 참혹한 결과를 지금 마딱뜨리고 있습니다.
박근혜는 어쩌다 사이비에 빠진 아줌마가 되었을까요?
최순실이라는 무당이 통치하는 대한민국에 사는 우리들은
박근혜가 어쩌다 이런 마수에 걸려들게 되었나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희대의 사기꾼 최태민은 육영사 여사가 죽은 후에 박근혜에게 접근합니다.
육영수 여사가 꿈에 나타나 우둔한 박근혜를 도와주라고 했다며 접근했고, 박근혜는 이에 빠지게 되었죠.
사실 꿈은 사이비종교에서 가장 흔히 사용하는 접근법중에 하나 입니다.
이름 변경이 거의 불가능했던 시기에 이름을 7번이나 바꾼 사기꾼 최태민은 대통령의 딸을 어떻게든 꼬셔서 돈을 벌어보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1970년대 말 최태민의 재산을 조사했던 공무원은 "최태민이 1975년 박근혜를 처음 만날 당시에는 불광동의 쓰러져가는 단칸방에서 전화기도 없이 살았다"고 했고 이는 2007년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검증위원회에서 다시 언급되었습니다.
현재 최순실을 비롯해 최태민의 자식들이 가진 재산 중에 겉으로 드러난 것만 봐도 수천억대이니 최태민이 박근혜를 현혹한 뒤에 각종 이권을 얻어내고 사기를 쳐서 어마어마한 부를 축적했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으로 끝이었다면 참 다행이었겠죠...
아시다시피 사이비 종교가 그렇게 호락호락한 것은 아닙니다.
최태민은 자신의 후계자로 최순실을 지정했습니다.
자신의 영적 능력을 최순실에게 물려줬다는 얘기죠.
신도인 박근혜에게 변화가 없었을 것이라는 점은 자명하구요.
박근혜를 통해 거부가 된 최태민도... 그의 딸이자 후계자인 최순실이
대한민국을 통째로 좌지우지하는, 실권자가 되리라곤 상상하지 못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