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토왕성폭포 공개! 사진모음

설악산의 10대 비경 중 하나로 알려져 있는 '토왕성폭포'가 45년만에 드디어 일반에 공개된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1970년 이후 처음으로 이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토왕성폭포는 화채봉에서 흘러내려 칠성봉을 끼고 돌아 상단 150미터, 중단 80미터, 하단 90미터로 총 길이 320미터의 3단 연폭連瀑이다.

토왕성폭포는 2013년 국가지정문화재인 명승(제96호)로 지정됐으나 위험지역이 많아 조망할 수 있는 탐방로는 없었다. 토왕성폭포는 용아장성, 내설악 만경대 와 마찬가지로 출입이 제한된 설악산의 명승이었던 것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문화재청과 문화재현상변경을 통해 비룡폭포~토왕성폭포 전망대 구간에 탐방로를 연장해 개설했다. 설악동 소공원에서 비룡폭포 구간까지 2.4킬로미터 구간의 기존 탐방로를 400미터 더 연장한 것이다.

공단은 용아장성에 대해서도 조망할 수 있또록 노력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