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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신발 3만켤레로 1억원 들여 만든 냄새나는 쓰레기더미. 슈즈트리.


요즘 서울역 앞을 지나가는 시민들이 코를 막고 얼굴을 찡그리며

지나가게 하는 쓰레기 더미가 있다.


서울시에서 1억원을 들여 헌 신발을 모아 만든

'슈즈트리'라는 설치예술작품인데 이 작품을 기획한 황지해 작가는

'걷는 서울'을 생각하니 운동화가 떠올랐고, 그래서 폐운동화들로

작품을 만들 생각을 했다고 한다.


철거할 예정이었던 위험한 서울역 고가차도를 주민과 시민들의

철거바람에도 불구하고 막무가내로 콘크리트 육교로 만들어 버린 박원순 시장의

전시행정 의지와 황지해 작가의 해외토픽꺼리 만들기 의지가 만나

환상적인 냄새를 피우는 쓰레기더미가 탄생된 것이다.


작가 황씨는 “헌 신발들이 냄새 나고 더럽다고 하는데

 제 눈에는 저 신발들이 하나하나 꽃송이처럼 보여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비오고 난 뒤 더욱 강력해진 더러운 냄새 때문에 서울시에서는

탈취제와 방향제를 구입하여 3만켤레의 헌운동화에 뿌리고 있는 중이다.


시민들은 흉물로 보는 콘크리트 육교가 미국 뉴욕의 하이라인 파크로 보인다는 박원순 시장.


혹시 황지해 작가와 함께 시민들에게 보여주려는 예술이

 '시민들에게 욕쳐먹고 시장 자리에서 끌어내려지는 모습'을 행위예술화

 하고 싶었던 것은 아닌지 의심이 된다.


'전시행정의 끝판 왕' 이라는 수식어가 항상 따라다니는 박원순 시장은 요새도 이러고 다닌다.



역사상 최악의 서울시장 박원순.

그의 쇼맨십과 전시행정은 서울시민들을 고통스럽게 하고 있다.


재미있는건 혼자보시면 안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