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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재판관 헤어롤은 '쇼' ??


탄핵 심판 선고의 날 있었던 이정미 헌법재판소 재판소장 권한대행의 '헤어롤 해프닝'에 의미를 부여하는 네티즌이 늘고 있다. 대한민국의 이목이 쏠린 날, 초보적인 실수를 할 리 없다는 생각이 '다른 의미가 있는 거 아니겠냐'는 예측으로 이어졌다.







또 헤어롤 동그라미에 파면을 의미하는 '인용'이라는 단어를 적어넣은 사진도 퍼졌다. 이런 사진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이전부터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를 떠돌았다.




이정미 권한대행 뒷머리에 얹어진 헤어롤 2개를 위아래로 놓고 보면 8로 보이는데, 이를 두고 8명 헌법재판관 8인 전원이 박근혜 대통령 파면을 찬성한다는 걸 미리 전한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마지막으로 '헤어롤을 한 머리' 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비판이라는 추측도 트위터에 수없이 올라왔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세월호 사건 당시 박근혜 대통령이 부재했다 복귀했을 때 '머리를 올리느라 세시간이 걸렸다' 등의 말로 박근혜 대통령이 국민적 공분을 샀던 걸 기억한다면 이정미 재판관의 오늘 아침 행동은 상당히 고급진 돌려까기(에둘러 비판한다는 뜻의 인터넷 용어)'라는 식의 글을 남겼다. 이 글은 3시간 만에 3400건 이상 리트윗(퍼나르기)됐다.


'이정미 재판관의 헤어롤은 세월호 7시간 동안 미용사를 불러 머리손질을 했다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조롱'이라는 또 다른 트위터 이용자의 글도 몇시간 만에 수백건 공유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평상시에도 헤어디자이너의 도움이 필요한 올림머리를 하느라 항상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는 점을 볼 때 이런 분석은 많은 설득력을 얻고 있다.



재미있는건 혼자보시면 안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