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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장에 2000억이? 한국에선 700억 입금된 적도...

­­ː 2017. 1. 20. 07:45


중국 후난성에서 은행 실수로 계좌에 12억위안 (한화 약 2천억원)을 송금했다가 되돌려받는 일이 있었다고 중국 인터넷 매체 CRI에서 보도했습니다. 후난성 창사시에 사는 리우씨는 지난 15일 농촌상업은행에서 은행 계좌를 만들고 나서 얼마 뒤 은행으로부터 전화 한 통을 받았습니다.


은행 관계자는 "신입 직원이 실수로 12억 위안을 송금했다" 고 말했고 은행은 이 돈을 되가져가고 리우씨에게 담배 1갑과 200위안 (약 3만 4천원)이 들어있는 홍바오를 줬습니다.


비슷한 사례가 한국에도 있었는데요, 우리은행은 우리은행의 수많은 직원들에게 각각 600억~700억원을 입금한 적이 있습니다.



통신보조비라며 입금된 이 엄청난 돈은 입금받은 몇 시간 뒤 은행측이 실수를 깨닫고 모두 되가져갔습니다.


이에 대한 보상은 따로 없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