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번 박근혜+최순실의 범죄행각과 이로 인해 일어난 사태가 오히려 잘 벌어졌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동안 보수의 탈을 쓰고, 종북놀이나 했던 놈들과 그 짓거리들... 발전하려는 대한민국의 발목을 붙잡고 경쟁력을 갉아먹었던 그 병폐가 해소될 수 있는 중요한 전기를 맞았다는 사실에 고무되어 내심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를 통해 국민들은 박근혜와 박정희에 대해 다시 알고 재평가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얻었으며,
누가 마녀사냥을 하는놈들인지, 누가 광신도인지, 누가 홍위병인지, 누가 진짜 빨갱이인지를 명확하게 판별할 수 있는 근거가 확립되었기에 수십년간 반복되어온 미친 굿판을 걷어내고 제대로된 자유민주주의국가이자 선진국으로서, 밝은 미래를 향해 한 걸음을 내딛을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왔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동안 독재자와 쓰레기 같은 기회주의자 정치인들이 애용해왔던 '지역감정'과 '종북몰이'만 걷어내도 우리나라는 '가장 선도적이고 번영하는 자유민주주의 국가'로서 아시아를 뛰어넘어 전세계에 자랑할만한 나라가 됩니다.
지금 이 순간은 많이 힘들고 뉴스를 볼 때마다 머리가 지끈지끈 아프고, 장이 뒤틀리고, 구토가 나오고, 가슴이 아파 오지만...
더 나아지고..
더 발전하고..
더 좋아지려는 신호입니다.
ps. 저는 그동안 누누이 얘기해 왔습니다. 자칭 보수라면서도 최태민이 만든, 최태민일가만을 위한 이 쓰레기 정권과 박근혜와 공범 최순실에 온정의 눈길을 보내거나 최순실 사이버부대의 거짓말과 최면질에 빠져 적극적인 옹호를 하셨던 분들은 앞으로 남은 생애동안 죄책감과 창피함에 몸서리치며 다시는 정치 얘기를 꺼내지 못하고 사시게 될 거란 것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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